연설문

EU 국민투표 결과: 2016년 4월 24일 총리 성명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 회원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PM

영국 총리 성명

영국은 아마도 역사상 가장 큰 민주주의의 힘을 실행했습니다. 잉글랜드를 비롯하여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지브랄타에서 3천3백만 명 이상이 국민투표에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는 의회 민주주주 국가로서 우리가 어떻게 통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때도 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이번에 시행한 것입니다.

국민투표에서 영국 국민들은 유럽연합을 떠나는 것에 투표를 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결정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 논쟁 캠페인 과정에 있어 제 편에 서신 분들이나 또 국가에 더 이익이 된다는 믿음으로 반대쪽에 섰던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활발하고 열정적으로 탈퇴 캠페인에 섰던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영국 국민들이 원하는 바는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는 명령입니다. 가볍게 처리될 결정이 아니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결정의 중대성에 대해 여러 다른 기관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과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습니다. 전세계에서 영국인들이 어느 쪽을 택할지에 대해 면밀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본인은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영국경제는 기본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확신시켜 줄 것입니다.

다른 유럽국가에 거주하는 영국인들과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유럽인들에게 확실하게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여러분 주변에 즉각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행이나 상품의 이동,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기본적인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유럽연합과 협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국의 이익이 보호되면서 더 나아지도록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정부와 서로 협력할 것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강하고, 결단력있고, 헌신적인 리더쉽이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 6년간 영국 총리로 재임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대단한 일들을 이루었습니다 – 역사 이래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복지 및 교육개혁을 이루어 냈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더 크고 강한 사회를 건설하였고, 전세계 가난한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으며, 성별에 관계없이 사랑하는 사람끼리 결혼할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 보다도 본인은 영국 경제력 회복이 가능토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큰 문제에 부딪쳤을 때 그냥 무시하기보다는 그것에 대처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것이 벼랑끝에서 경제 보호를 위해 70년만에 처음으로 연립정부를 구성한 이유였습니다. 공정하고, 합법적이며, 결단력 있는 국민투표를 스코틀랜드에서 실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EU에서 영국의 지위에 관해 협상하는 약속을 지켰으며, 우리의 멤버쉽에 관한 투표를 통해 그러한 약속들이 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은 저의 머리와 가슴으로, 그리고 영혼으로 감지하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직접적이면서도 열정적으로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싸웠습니다. 본인의 마음을 숨김없이 다 털어 놨습니다.

본인은 유럽연합 내에서 더 강하고 안전하며 더 부강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분명히 역설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투표가 저 자신을 포함한 어느 일개 정치인의 미래가 아니라 영국의 미래에 관한 것임을 분명히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영국 국민들은 본인과 다른 길을 걷겠다는 결정을 분명하게 했고, 이제 그러한 방향으로 이끌 새로운 리더쉽이 요구됩니다.

본인은 향후 몇개월동안 영국호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영국호의 선장을 계속 맡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쉽게 내린 결정이 아니라 어느 정도의 안정된 시기를 거쳐서 새로운 리더쉽이 들어오는 것이 국가의 이익에 더 부합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 당장 정확한 시간표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보수당 전당대회가 시작되는 10월에 새로운 총리가 취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는 향후 3개월간 총리직을 수행할 것입니다. 월요일에 각료들과 만날 것입니다. 영란은행 총재가 금융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한 영란은행과 재무부의 방안에 관한 성명을 발표합니다. 또한 여왕님의 의회 개원연설(Queen’s Speech)시에 맞추어 필요한 법안을 추진할 것입니다. 오늘 아침 여왕님을 뵙고 본인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EU와의 협상은 새 총리가 시작해야 합니다. 리스본 조약 50조를 언제 발동할 것인지와 유럽연합 탈퇴시 필요한 공식협상과 법적절차는 후임 총리가 맡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다음주에 EU회원국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영국 국민들이 선택한 결과와 본인의 결단에 관해 설명할 것입니다. 영국인들은 선택하였습니다. 그 결정은 존중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본인을 포함하여 폐배한 쪽의 의견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영국은 특별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너무도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거대 무역국으로서 과학 및 예술, 엔지니어링과 창의력은 전세계를 감동시키고 있습니다.

우리가 완전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다인종 국가의 모델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믿음을 가진 민주국가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각자의 재능을 극대화할 수 곳입니다.

유럽연합 탈퇴를 권유한 건 아니지만, 본인은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의 무한한 힘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영국은 유럽연합 밖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정말 그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탈퇴 쪽으로 결정이 났기 때문에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모을 것입니다. 영국을 사랑하며 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이 위대한 나라가 성공할 수 있도록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발행일 24 June 2016
최근 업데이트일 28 June 2016 + show all up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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