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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이트모던, 현대자동차와 장기 기업 후원 계약 체결

영국의 테이터모던은 현대자동차와 장기 기업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 문서는 2010 to 2015 Conservative and Liberal Democrat coalition government 산하에 출판되었습니다
Turbine Hall

Tate Modern signs the largest and longest corporate sponsorship deal in its history with Hyundai Motors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관 테이트모던과 11년 간의 후원 계약을 통해 2015년 가을부터 미술관의 상징적인 터빈 홀 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의새로운 작품 전시를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테이트모던의 터빈 홀은 2000년 개관 이래 세계적인 명성의 컨템포러리 작품들을 전시해왔다. 이전에 전시된 주요 작품들로는 루이즈 부르주아의 ‘거미’, 올라퍼 엘리아슨의 ‘웨더 프로젝트’ 등이 있다. 터빈 홀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홀에 누워 아름다운 모조 태양빛을 쬐며 카스텐 횔러의 신나는 ‘헬터 스켈터’ 미끄럼틀을 타고도리스 살체도의 167미터에 달하는 ‘쉬볼레스’ 를 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후원 계약과 함께 테이트모던이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1932-2006)의 주요 작품 9점을 구매하는 것을 지원 하기로 결정했다.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는 “현대자동차가 테이트모던을 장기적으로 후원 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후 곧 이루어진 이 파트너십은 한국과 영국의 우호 관계와 양국이 창조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테이트모던의 니콜라스 세로타 관장은 이를 전례없는 파트너십이라고 설명하면서 “테이트모던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면서, 다른 많은 것들이 창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테이트모던 미술관은 2000년 개관 이후 단기간 내에 런던의 문화공간을 이끄는 장소가 되면서 영국의 탑3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인 근현대 미술 갤러리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4천만명의 방문객이 테이트모던을 찾았다.

발행일 20 January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