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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영국 여왕 생일 기념 행사

주한영국대사관은 12일 오후 영국 엘리자베스 2세여왕의 공식 생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 문서는 2010 to 2015 Conservative and Liberal Democrat coalition government 산하에 출판되었습니다
QBP 2014

주한영국대사관은 12일 오후 영국 엘리자베스 2세여왕의 공식 생일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개최한 올해 행사는 대사관저와 정원에 전시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의 다양한 이미지 및 제품과 함께 영국의 우수함을소개하고 기념하는 자리였다.

또 행사에서는 정, 재계, 언론계에서 초청한 약 600 여명의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과 한국의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스콧 와이트먼 주한 영국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공식 생일을 기념하며 영국의 우수함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영국의 차를 즐기고, 스카치 위스키를 마시면서 매력적인 웨일즈의 해안을 감상하는 동안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국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귀빈들은 영국 정부 최대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이니셔티브인 그레이트 영국 캠페인을 주제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의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하는 사진과 영상을 감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상급의 세계적 영국 제품들을 선보였다.

비피터 진, 디아지오, 더 발베니, 민타임, 브루도그의 음료와 디사이드 워터를 비롯해 클리퍼와 트와이닝의 무알코올 음료를 제공됐으며, 처칠탠디와 슈퍼잼은 디저트로 인기를 끌었다. 또 바버와 펜할리곤스는 최고급 패션과 향수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다음과 같이 축사했다.

“영국 여왕의 탄신일을 축하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쁩니다. 15년전 여왕께서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 보여주신 한국인과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시 여왕께서 베풀어 주신 우애와 사랑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영국와 한국의 수교는 경복궁에서 영국 외교관 윌리엄 영국대사와 민영목이 맺은 조약을 통해 1883년 수립됐고, 영국대사관은 19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덕수궁 옆자리에 자리를 지켰다. 오늘날, 양국은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협력하며, 70억 파운드 상당의 교역이 이뤄지고 있다.

발행일 13 June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