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스토리

영국 에너지 장관 방한

에드 데이비 영국 에너지 기후변화부 장관은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저탄소 경제의 기회를 활용하는데 있어 영국과 한국 양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오늘부터 3일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이 문서는 2010 to 2015 Conservative and Liberal Democrat coalition government 산하에 출판되었습니다
The Rt Hon Edward Davey MP

The Rt Hon Edward Davey MP

데이비 장관은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함께 최초의 한영 배출 거래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 한국의 ETS 전담 TF는 유럽이 선도하고 있는 탄소배출권 거래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데이비 장관은 또 저탄소 성장과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윤상직 장관과 만난다.

이후 한국에 기반을 둔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를 방문해 영국이 공식적인 회원국으로서의 입지를 분명히 하는 비준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데이비 장관은 서울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영국이 기존의 전력 시장을 세계 최초의 저탄소 전력 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에게 확신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업계의 대표들을 만나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있어 상업적인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다.

영국의 저탄소 상품과 서비스 시장은 1200억 파운드에 달하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규모이다. 이 시장은 매년 4%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영국 전역에 걸쳐 거의 백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데이비 장관은 유럽 내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인 뉴몰든을 포함하는 런던의 킹스턴과 서비튼 지역의 의원이기도 하다.

방문에 앞서 데이비 장관은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관련 법령을 통과시키고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를 출범시킨 저탄소 분야의 리더이다. 앞으로의 한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저탄소 경제에 있어 국제적인 자신감을 키우고 기후변화를 제한하기 위한 국제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국이 함께 기회를 잡고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행일 24 May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