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스 스토리

정희선 충남대학교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훈장 수훈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수여하는 훈장인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7월 9일 영국대사관저에서 받는다.

이 문서는 2010 to 2015 Conservative and Liberal Democrat coalition government 산하에 출판되었습니다
CBE Ceremony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정희선 원장이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수여여하는 훈장인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Honorary Commander of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CBE)을 7월 9일 서울 정동에 있는 영국대사관저에서 영국 여왕을 대신해서 스콧 와이트먼 영국대사로부터 받는다.

수상 이유는 한국과 영국 과학수사분야 교류를 위해 한.영 법과학심포지움을 추진하여 양국의 법과학분야 발전 및 이해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영국 외무성 장학금 수혜자 동문회 회장(2011-2013)으로 회원들 간의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면서 영국과 한국의 우정을 공고히 한 공로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정희선 박사는 현재 국제법과학회 회장을 맡아 활발한 국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제법독성학회 차기회장(11월부터)으로도 예정되어 있다.

1990년대초 영국 외무부에서 제공하는 쉐브닝 장학금으로 킹스컬리지에서 박사후과정을 수학하면서 영국과 인연을 맺게 된 정희선 박사는 영국 대학의 세계적 우수성을 한국에 알리면서, 한.영 간 학계 교류증진 및 한국 학생들의 영국 유학도 장려했다.

수상식에 앞서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는, “영국 여왕을 대신하여 정희선 박사에게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수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정 박사는 영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쉐브닝 장학금 수혜자로서 지난 20여년 간 한.영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과학 및 교육분야에서 더욱 더 큰 공헌을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정희선 박사는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영 간의 우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은 영국 여왕이 외국인에게 주는 기사작위 다음으로 높은 훈장으로 국내에서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왕상은 협성해운회장, 박진 한영협회장 등이 수여 받았다.

발행일 8 July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