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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새먼, 주한 영국 언론인 대영제국 최고 훈장 수훈

앤드루 새먼 대영제국 최고 훈장 멤버, 한국전쟁 역사가로서의 탁월한 공헌

Andrew Salmon awarded Member of the MBE

Andrew Salmon awarded Member of the MBE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2월 14일 주한 영국대사관 관저에서 앤드루 새먼, 주한 영국 언론인에게 한국전쟁에 대한 선도적인 영국의 역사가로서의 공로를 인정해 대영제국 최고 훈장(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 MBE)을 수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새먼씨가 여왕 폐하로부터 대영제국 최고 훈장을 받게 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하고 싶다. 그는 한국전쟁 특히 그 중에서도 영국, 호주, 아일랜드 군대의 한국전 참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새먼씨의 노력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경험과 기억이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해왔다.

훈장을 받은 앤드루 새먼 대영제국 최고훈장 멤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흥미롭고 보람있는 일에 대해 훈장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놀라웠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참전 용사들은 이제 죽어가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존재와 한국인들의 번영과 자유를 보장할 수 있도록 경계를 지킴으로써 임무를 완수했다. 끔찍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후세를 위해 일어났던 전쟁에 대한 영국인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들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추가 정보

새먼씨는 서울에 오랫동안 거주해왔다. 새먼씨는 언론인이자 역사가로서 대한민국에 대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한국전쟁 영국 참전용사들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국전쟁에 대한 두 권의 책을 출간했다.

MBE 훈장을 받기 전 새먼씨의 한국전쟁에 대한 기록은 2010년 국회에서 수여하는 ‘한류’상을 수상했다. 새먼씨는 지금도 종종 현세대 미군과 영국군 그리고 관심이 높은 다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고양시와 임진강 주변 1951년 당시 전장 주변을 안내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매년 한국전쟁 영국 참전용사들의 한국 재방문 프로그램을 주최해 주요 전장을 다시 방문하고 부산의 유엔 기념 묘지에 묻힌 동지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새먼씨는 계속해서 한국전쟁 영국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재방문 프로그램을 수년간 지원해왔다.

한국전쟁 당시 80,000명 이상의 영국군이 파견됐고 그 중 총 1108명이 사망하고 2674명이 부상당했다. 영국은 파견국 중 미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수의 군인들을 파견했고 사상자의 비율은 더욱 높았다.

대영제국 훈장은 영국의 주요 기사 작위 중 하나이다. 매년 영국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와 역할에 따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개인적으로 소수의 개인들을 선정해 훈장을 수여한다.

발행일 16 February 2017
최근 업데이트일 16 February 2017 + show all up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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