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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시에라리온 에볼라 퇴치 한국 구호대 의료진 초청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한국 의료진들을 초청해 영국의 전통 애프터눈 티타임 행사를 주최했다.

Afternoon tea for Korean medical personnel who went to Sierra Leone in the battle against Ebola.

2015년 6월 16일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던 한국 의료진들을 초청해 영국의 전통 애프터눈 티타임 행사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옴리 골리 주한시에라리온 대사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도 함께 참석했다. 주한영국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와 옴리 골리 주한시에라리온대사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기여한 한국 구호대의 용기와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계속되는 한국과 영국, 시에라리온의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찰스 헤이 주한영국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 국제적 에볼라 대응에 동참해 시에라리온에 다녀온 30명의 한국 구호대 의료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은 국제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에볼라 퇴치에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도 영국과 한국이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위기 여파를 다루고, 더 나아가 폭넓은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공고히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옴리 골리 주한시에라리온대사는 “시에라리온의 에볼라 퇴치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과 영국의 협력은 이 세 개의 나라와 국민들 간의 견고한 삼자관계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편집자 주

세 개의 팀으로 이뤄진 10명의 군, 민간 의료진이 시에라리온에 파견됐다. 1차 구호대는 2014년 12월 파견됐고, 2차 구호대는 2015년 3월 귀국했다. 10명의 의료진은 시에라리온에 도착하기 앞서 영국에서 사전 교육훈련을 받았다.

발행일 16 June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