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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 부장관, 한국전 영국 참전 용사 재방문 기념식 참석

얼 하우 영국 국방부 부장관, 연례 한국전 영국 참전 용사 재방문 지원과 양국의 군사 관계 강화를 위해 방한

영국 국방부 얼 하우 부장관이 한국전 영국 참전 용사들의 연례 재방문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4월 21일 한국에 도착했다. 부장관은 4일 간의 방문 기간 동안 파주 설마리, 부산, 가평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하고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처장과 만나 기념식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한다.

얼 하우 부장관은 한국에 도착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국과 오랜 역사를 함께 하고 있는 한국을 방문해 1,000명 이상의 영국 군인들이 목숨을 잃은 한국전에서 함께 싸운 용감한 영국 참전 용사들을 만나게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주요 지역 및 국제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 지역과 이 지역을 넘어 평화, 번영, 안정의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함께 협력할 것이다.

53명의 영국 참전 용사들과 관계자들이 올해 한국 재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빅토리아 십자 훈장과 영연방 무공 훈장 수훈자인 故 제임스 파워 칸 대령의 소지품을 최근 개관한 부산 유엔평화기념관에 기증하게 된다.

편집자 주/추가 정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재방문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프로그램은 국립현충원과 전쟁기념관, 임진강, 가평과 부산에서 열리는 다양한 서비스와 행사들을 포함하며 국가보훈처에서 마지막날 저녁 개최하는 연회로 마무리된다. 대한민국 국가보훈처는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참전 용사들의 방문에 대해 아낌없는 후원을 제공했다.

얼 하우 영국 국방부 부장관은 각종 의장대, 의전 및 기념 행사 업무와 은퇴 군인 관련, 훈장 수훈 및 지역사회 관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또 영국 상원의원 부대표로 모든 국방 관련 사안에 대해 정부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 빅토리아 십자 훈장

빅토리아 십자 훈장은 적에 대항하는 가운데, 용맹, 희생, 헌신을 가장 잘 보여준 군인에게 수여하는 군에서 가장 높은 훈장이다.

  • 영연방 무공 훈장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의 무공 훈장으로 전쟁 중 훌륭하고 특출난 임무를 수행한 군인들에게 수여된다.

발행일 22 April 2016